서범수 국회의원, 내년 울주 국비예산 3701억 확보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은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울산공항이 하이에어 운항 중단에 따른 운항 편수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에 관련 대책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2023.10.25. (사진= 서범수 의원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국회를 통과한 2024년 예산안에 울주군 국비예산 약 3701억원이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서 의원은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79억원을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울주 주요사업으로 울산신항 개발 1388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1040억원, 재해안전항만 구축 719억원, 한국원자력 환경복원연구원 건립 327억원, UNIST 의과학원 설립에 따른 의료복합타운 건설 16억원, 온산국가산업단지(제4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5억원 등이 국비예산에 반영됐다.

울산 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54억원,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사업 45억원,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10억원,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57억원 등 총 6개 사업은 신규로 추진된다.

특히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기반시설 구축사업 54억원,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25억원 등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 증액해 당초 정부안 대비 총 7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서 의원은 울산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과정에서 적극 노력해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27억원, 제2명촌교 건설사업 17.5억원도 확보했다.

서범수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울산의 주요 사업 예산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울산이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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