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최백호 독감 몸살→생방송 중 응급실行, 치료 후 호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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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독감 증세로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SBS 측은 12월 22일 뉴스엔에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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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최백호가 독감 증세로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SBS 측은 12월 22일 뉴스엔에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아 현재는 증상이 호전돼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오늘 방송 분은 예정돼 있던 대로 녹음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백호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진행을 하던 도중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진행을 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라며 "방송국에 오기 전에는 감기기운이 참을 만해서 왔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 도저히 진행을 더 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진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오늘은 청취자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방송을 진행하겠다. 기다려 주신 청취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생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최백호의 빈자리는 방송인 배성재가 채웠다. 청취자들은 최백호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전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다양한 음악과 스토리로 행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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