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 상대 이라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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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라크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축구계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한국의 아시안컵 전 마지막 상대가 이라크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평가전 상대 이라크는 FIFA 랭킹 63위로 23위의 한국보다는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아시안컵마다 '다크호스'로 분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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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라크를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축구계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한국의 아시안컵 전 마지막 상대가 이라크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 측은 "이라크와 협의를 마쳤지만 아직 최종 사인은 하지 않은 단계다. 추후 서류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KFA 차원에서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전은 1월6일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KFA 관계자는 "관중석도 개방하고 공식적으로 열리는 A매치"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호는 12월 서울에서 휴식기에 들어간 해외파와 K리거 등 일부 선수들을 소집,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 뒤 오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2일 베이스캠프 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본격적인 '아시안컵 모드'에 돌입한다. 해외파들은 곧바로 아부다비로 합류한다.
한국은 6일 이라크전으로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진행한 뒤, 9일 뒤인 15일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실전에 돌입한다.
평가전 상대 이라크는 FIFA 랭킹 63위로 23위의 한국보다는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아시안컵마다 '다크호스'로 분류돼 왔다.
상대 전적은 22전 8승12무2패로 한국이 우위지만 2007년 아시안컵 4강에서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아픈 기억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라크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D조에 편성돼 있다.
한국으로선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과 2차전(20일) 요르단전을 대비하는 것을 포함, 대회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중동 팀을 미리 경험하는 좋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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