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한국앤컴퍼니, 지배구조 부실···대주주는 사법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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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000240)의 지배구조가 부실하고 대주주는 사법 리스크에 처해 있다며 공개매수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MBK는 22일 "한국앤컴퍼니는 부실한 지배구조와 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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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000240)의 지배구조가 부실하고 대주주는 사법 리스크에 처해 있다며 공개매수의 정당성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MBK는 22일 “한국앤컴퍼니는 부실한 지배구조와 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MBK는 또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30% 이상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들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MBK와 협력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라면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주주가치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지지와 지원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MBK 측에 선 이들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18.93%)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1%), 차녀 조희원씨(10.61%) 등 30.35%다.
특히 MBK는 인수합병 같은 일반목적이 아닌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매수는 국내에서 처음이며 이는 자본시장의 외연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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