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수 사가 크리스마스 전에 끝난다, 랫클리프 지분 인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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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클리프의 지분 인수가 수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이네오스 그룹은 맨유 지분의 25%를 사는 비용으로 약 12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조 614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국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의 회장이자 가장 부유한 영국인 랫클리프가 유일한 인수 희망자로 남았고, 랫클리프는 맨유의 지분만 인수하는 형태로 협상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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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랫클리프의 지분 인수가 수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기된 인수 사가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끝날 전망이다"며 "짐 랫클리프 경이 12월 25일 이전에 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이네오스 그룹은 맨유 지분의 25%를 사는 비용으로 약 12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조 614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은 무려 1년 이상 이어졌다.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2005년 맨유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후 구단의 수익 배당금을 가져가면서도 투자에는 인색한 태도로 구단을 방치해 팬들의 분노를 샀다. 현역 선수 시절 맨유의 '원클럽맨' 레전드였던 축구 전문가 게리 네빌은 "글레이저 가문이 남아있다면 팀은 개선될 수 없다"는 강경한 주장을 이어왔다.
앞서 카타르 자본이 맨유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받아들일 수 없는 금액을 요구하면서 지난 10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카타르 자본과 이네오스 모두 초기에는 50억 파운드(한화 약 8조 2,458억 원)를 제시했고, 카타르 측은 최종 오퍼 당시 맨유의 주식 가치의 두 배 수준인 64억 파운드(한화 약 10조 5,546억 원)로 추정되는 금액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영국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의 회장이자 가장 부유한 영국인 랫클리프가 유일한 인수 희망자로 남았고, 랫클리프는 맨유의 지분만 인수하는 형태로 협상을 매듭지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 9승 1무 7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7위에 그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자료사진=올드 트래포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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