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바늘 꿰맨 손흥민 조력자, 에버턴전 불투명…드레싱하고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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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의 에버턴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존슨 없이 에버턴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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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브레넌 존슨의 에버턴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 에버턴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훈련장에서 발견된 네 가지 포인트들을 주목했다. 포인트 중 하나는 존슨의 상태였다. 존슨은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전반전 도중 상대와 충돌해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 뇌진탕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토트넘은 곧바로 존슨을 올리버 스킵과 교체했다.
다행히 뇌진탕은 아니었지만, 큰 상처가 난 건 분명했다. 이마에 상처가 생긴 존슨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무려 16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런던’은 “존슨은 모자를 쓰고 있었고, 그의 모자 아래에는 드레싱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존슨은 워밍업의 일환으로 스프린트 훈련에 참가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머리에 드레싱을 착용하고 있었다. 만약 에버턴과의 경기 전까지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는다면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훈련장에서 확인한 존슨의 상태를 설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존슨의 부상은 상당히 아쉽다. 존슨은 최근 들어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다른 공격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고 있었다. 시즌 초반에는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으나, 울버햄튼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쿨루셉스키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막 쌓기 시작했다. 이런 시점에서 당한 부상에 좋은 흐름도 끊길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존슨 없이 에버턴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에버턴의 최근 기세가 좋기 때문에 팬들은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에버턴은 노팅엄,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그리고 번리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리그 4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다만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며 체력을 소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이 부분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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