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에 시민 97% 만족”
김태희 기자 2023. 12. 22. 10:49
경기 용인시는 시정소식지 ‘용인소식’에 대해 시민 97.1%가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가 ‘용인소식’ 시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1%(277명 중 269명)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아주 만족한다’고 한 응답자는 85.6%(237명)였다.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5명이다.
응답자가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였다. 시민들은 응답을 통해 도서관 행사나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는 의견, 취업‧보건‧교육 관련 정보는 더 자세하게 실어달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용인소식’이 더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내용으로 시민 삶에 와닿는 각종 시정정책과 제도(171명, 61.7%), 이벤트·공연·전시 등 문화정보(43명, 15.5%) 등이 꼽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용인의 역사, 전통, 인물, 문화,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많은 변화와 미래 비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등을 보기좋고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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