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정면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 들어선다···정밀 의료 등 30개 기업 입주 예정

최승현 기자 2023. 12.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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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건립될 예정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 투시도.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250억 원을 들여 지정면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용지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체험홍보관을 비롯해 기업지원실,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공간 30실, 창업 전용공간 6실 등을 갖추게 된다.

원주시는 설계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지원센터’가 완공된 이후에는 의료기기 전문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원주시는 의료기기 기업의 부족한 입주 공간 확보를 위해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올해 강원도 수출 1위 품목인 의료용 전자기기의 경우 지난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4억 달러를 돌파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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