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화생명과 임직원 봉사단 '2023 성과공유회' 운영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의 2023 성과공유회 ‘V-Day’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환경과 건강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기본봉사와 전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1일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열려 봉사단의 변화과정을 돌아보는 한편 임직원들과 수혜자, 봉사 운영 단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성과보고에서는 임직원 봉사단의 활동 사항 및 활동 결과에 대한 발표와 향후 봉사단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반봉사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한화생명 임직원들이 캘리그라피, 비건 음식 만들기, 업사이클링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부스는 터치포굿, 한강 등 기존 협력 단체 이외에도 코끼리공장, 온기, 스프링샤인 등 신규 단체가 참여했으며 생태보전 관련 교육, 바른먹거리 교육, 에코백 업사이클링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3부에서는 한화생명 임직원 전문봉사단원들이 그 동안 관련분야 자격증 등을 취득하면서 갈고 닦은 재능을 현장에서 선보이는 시간이 마련되어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전하고 있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을 응원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 계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취약계층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한화생명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월드비전은 더 많은 기업들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특성에 따른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과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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