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 수출 첫 2000억원 돌파…전년 대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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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김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635만달러(23.3%↑) △마른김 6402만달러(27.6%↑) △수산물통조림 446만달러(386.5%↑) 등이며 김 수출 비중은 91.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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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김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했다.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8711만 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사상 첫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635만달러(23.3%↑) △마른김 6402만달러(27.6%↑) △수산물통조림 446만달러(386.5%↑) 등이며 김 수출 비중은 91.1%에 달한다.
전국 김 수출액은 7억3312만 달러로 충남은 2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남 2억3182만달러(31.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3168만달러보다 28.3% 늘어난 4066만달러(23.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956만달러(7.3%↓) △인도네시아 1680만달러(62.5%↑) △태국 938만달러(38.5%↑) △베트남 789만달러(43.8%↑) △ 대만 750만달러(43.8%↑) △일본 725만달러(99.8%↑) 순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은 지난 3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에 선정돼 도내 김 산업 육성과 김 품목 이력제 안착 등 수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전세계 소비 경향에 적합한 간편식·건강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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