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김민재, 프랑스·독일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안경남 기자 2023. 12.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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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빅클럽 데뷔 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 올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현시점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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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팀 오브더 시즌' 발표
[파리=AP/뉴시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FC메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4분 선제골에 도움(시즌 2호)을 기록했고 PSG는 3-1로 승리했다. 2023.12.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빅클럽 데뷔 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 올랐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현시점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해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평점 7.17점을 받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혔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강호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이강인, 통계매체 선정 프랑스 전반기 베스트11. (사진=후스코드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에는 리그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 내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아치라프 하키미까지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PSG는 전반기 17경기에서 12승4무1패(승점 40)로 2위 니스(승점 35)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달렸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1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하이덴하임과 경기하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소화하고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한 뮌헨이 4-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2023.11.12.

전반기를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리그1은 다음 달 중순 재개된다.

김민재도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15점을 주며 3-4-3 포메이션의 스리백 중 가운데 자리에 배치했다.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토트넘)과 호흡을 맞추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서울=뉴시스]김민재, 통계매체 선정 독일 전반기 베스트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재, 케인과 함께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4명의 뮌헨 선수가 전반기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도 전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1로 꺾고 선두 레버쿠젠(승점 42)에 이어 리그 2위(승점 38)에 자리했다.

분데스리가도 내년 1월 중순 후반기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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