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지난달 헤어드라이어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김선희 2023. 12.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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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전브랜드 다이슨의 사후관리 정책 변동으로 헤어드라이어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 4천 261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헤어드라이어 관련 소비자 상담은 263%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이슨이 갑작스럽게 AS 정책을 변경해 고장 수리를 못 할 때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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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전브랜드 다이슨의 사후관리 정책 변동으로 헤어드라이어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 4천 261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헤어드라이어 관련 소비자 상담은 263%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이슨이 갑작스럽게 AS 정책을 변경해 고장 수리를 못 할 때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다이슨은 그동안 제품을 판매하면서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 하면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고 안내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뒤 일방적으로 AS 정책을 변경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소액 보상으로 대응한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이 잇따라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지속되자 다이슨은 지난달 공식 입장을 내고 고객의 고의적인 과실을 제외하고 보증기간에 무상 수리나 새 제품 교환,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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