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행…“현재 회복 중”

안동환 2023. 12. 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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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73)가 라디오 생방송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다.

SBS 관계자는 22일 "최백호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고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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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연합뉴스

가수 최백호(73)가 라디오 생방송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다. 현재는 많이 회복된 상태이지만 방송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던 도중 몸 상태가 악화됐다. 그는 방송 중에 “방송국에 도착하니 너무 상태가 안 좋아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 15년을 진행해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은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진행하겠다). 양해해달라”고 덧붙인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안 좋으신 관계로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됐다”며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SBS 관계자는 22일 “최백호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고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2일부터 주말인 24일까지 사전 녹음한 방송분으로 채워진다. 25일 생방송 진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안동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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