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신종 동굴새웆종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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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진행한 '담수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조사·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혼합대의 지하수에 서식하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섬진강(전남 구례군)과 남한강(충북 단양군)의 혼합대에서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채집된 동굴옆새우 표본 2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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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진행한 ‘담수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조사·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혼합대의 지하수에 서식하는 신종 동굴옆새우 2종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섬진강(전남 구례군)과 남한강(충북 단양군)의 혼합대에서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채집된 동굴옆새우 표본 2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해왔다.
연구결과 기존에 알려진 종과는 꼬리다리 털의 개수 및 유전자 서열에서 차이를 보여 신종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최초 발견 장소의 이름을 따 ‘섬진강동굴옆새우(Pseudocrangonyx seomjinensis)’와 단양동굴옆새우(P. danyangensis)’로 명명해 국제공인학술지인 ‘주택사(ZOOTAXA)’에 관련 논문을 내년 상반기에 게재할 예정이다.
동굴옆새우속(Pseudocrangonyx)은 우리나라(12종)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42종이 서식한다.
이들 종은 빛이 없는 지하수에 서식해 눈이 퇴화되고 몸에 체색이 없다.ㅣ
특히, 눈이 없는 대신 더듬이에 달린 칼세오리(Calceoli)라 불리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먹이나 짝을 찾는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던 미탐사 서식지인 혼합대에서 생물 신종을 발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며,“앞으로도 혼합대와 같은 미탐사 서식지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을 찾고 발굴하여 한반도 국가생물종목록을 확대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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