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기 직관 김종국 “내 옆자리에 나탈리 포트만, 뒤늦게 알고”(짐종국)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김종국이 뜻밖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목격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월 21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오늘은 PSGYM (Feat. 헐리웃 여배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종국은 "공연 끝나고 다음날인데 벨기에만 하루 있기 뭐해서 PSG도 내일 경기가 있고 뮌헨 경기도 프랑크푸르트 티켓을 끊어놨다. 그런데 축구 티켓이 없다. 지금 일단 프랑크푸르트 비행기랑 숙소도 다 잡아놨는데, 그걸 날리더라도 그냥 파리를 가야 되나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경기를 직관하러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그는 파리로 가는 기차에서 "사실 김민재 게임이 많이 보고 싶었지만 티켓을 구할 수 없어서 숙소랑 비행기표를 일단 버리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이번에 유럽 와서 느낀 건 한 나라에서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부산, 대구 가듯이 다닐 수 있다는 게 약간 좀 충격이다. 유럽 여행 할 만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시간이 남으면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며 즐겼다. 마침내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는 PSG 경기를 직관했다. 김종국과 매니저는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을 응원했다. 또 PSG 구단의 도움으로 VIP 좌석에서 관람을 하게 됐다.

그는 영상 설명란에도 "생각지도 못했던 프랑스 PSG 이강인 선수의 게임을 직관하고 왔다. 정말 평생에 남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갑작스럽게 즉흥적인 방문에 너무나 과분한 배려를 해준 PSG 구단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90분 내내 제 오른쪽 옆자리에 할리우드 대스타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있는지도 모르고, 이강인 선수만 바라본 내 자신을 너무나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국은 "세계적인 구단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는 이강인 선수 너무나 자랑스럽고 멋졌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하겠다"며 "PSG vip 직관! 생생한 현장 함께 느끼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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