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 괌 호텔 진출

박정엽 기자 2023. 12.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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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미국 '더 웨스틴 리조트 괌(The Westin Resort Guam)' 호텔과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의 정식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미(GAEMI)'는 지난달 20일부터 더 웨스틴 리조트 클럽라운지 내에서 호텔 운영을 위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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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스틴 리조트 괌’ 클럽라운지 내 식음료 배송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미국 ‘더 웨스틴 리조트 괌(The Westin Resort Guam)’ 호텔과 실내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의 정식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호텔 내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로보티즈 제공

‘개미(GAEMI)’는 지난달 20일부터 더 웨스틴 리조트 클럽라운지 내에서 호텔 운영을 위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동선을 파악해 완성된 음식과 음료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빈 그릇을 수거해 주방으로 나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추후 로비 안내 및 각종 객실 용품(어메니티) 배송 등 층간이동이 필요한 기본적인 룸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는 엘리베이터와의 통신 연동 없이 ‘로봇 팔’을 이용해 스스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카드 태깅 및 객실 노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호텔, 병원, 공공시설에서의 비대면 서비스에 유리하다.

로보티즈의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는 지난 5월, 일본 ‘더 라이즈 오사카 기타신치(The Rise Hotel Kitashinchi)’ 호텔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켄싱턴 호텔&리조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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