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야역·부산 구서1동 등 4400가구 도심복합사업 개발

박세준 2023. 12.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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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흥대야역,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소태역 인근 역세권에 총 43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차 후보지 3곳의 면적은 13만9000㎡로, 시흥대야역 인근에 2527가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1253가구, 소태역 인근에는 58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발표는 윤석열정부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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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흥대야역,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소태역 인근 역세권에 총 43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선정된 경기 시흥대야역 구역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2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주택 수요는 많지만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 내 노후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총물량 중 공공임대로 10∼15% 이상, 공공분양으로는 60% 이상을 공급한다.

10차 후보지 3곳의 면적은 13만9000㎡로, 시흥대야역 인근에 2527가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1253가구, 소태역 인근에는 58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발표는 윤석열정부 들어 두 번째다. 그간 전국의 총 57곳(8만8000가구)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10차 후보지에 대해 예정지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10차 후보지는 모두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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