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피운 채 잠들었다가" 창원 빌라서 불…5명 부상

김용구 기자 2023. 12. 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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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3시1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의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건물 내부 66㎡와 생활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3층과 5층에 거주 중인 4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60여 여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에 거주 중인 여성이 방에서 향초를 피우고 자다 침대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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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구조·6명 자력 대피 소동

22일 새벽 3시1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의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22일 오전 3시1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의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쳤다. 사진은 화재 현장. 창원소방본부 제공


이 불은 건물 내부 66㎡와 생활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3층과 5층에 거주 중인 4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60여 여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12명은 소방 당국에 구조됐고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에 거주 중인 여성이 방에서 향초를 피우고 자다 침대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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