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제설작업으로 항공기 운항 2시간 30분간 올스톱

류희준 기자 2023. 12. 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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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오전 전면 중단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제설 작업으로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0.5㎝ 정도 적설량이면 활주로 라인이 보이지 않는데, 기상청 기준 0.1㎝의 눈이 쌓이더라도 활주로 라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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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오전 전면 중단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제설 작업으로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멈춰서 김포발 항공편 등 9편이 회항했고, 이 시간대를 전후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 운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대설·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현재 2㎝의 눈이 내리는 등 누적 적설량 4.4㎝를 기록했습니다.

공항 활주로 라인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면 제설작업이 이뤄집니다.

조종사들이 이착륙할 때 활주로 라인과 표시 등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눈에 덮이면 항공기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0.5㎝ 정도 적설량이면 활주로 라인이 보이지 않는데, 기상청 기준 0.1㎝의 눈이 쌓이더라도 활주로 라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이 이뤄집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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