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음주운전사고 금요일 밤 가장 많아"
2023. 12.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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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음주운전사고 분석결과 -일평균 45건 음주운전사고 발생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사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운전자는 20대 후반(25~29세)이었으며 발생시간은 금요일 22시~24시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음주운전사고는 금요일 밤(22시~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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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음주운전사고 분석결과
-일평균 45건 음주운전사고 발생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사고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운전자는 20대 후반(25~29세)이었으며 발생시간은 금요일 22시~24시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음주운전사고는 총 8만2,289건이다. 이 중 1,348명의 사망자와 134,89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전체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7.8%였으며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45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50대 이상 운전자에 의한 사고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음주운전사고에서 만큼은 20대 후반(25~29세)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사고는 금요일 밤(22시~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술을 마시게 되면 공간지각능력과 반응속도가 저하되어 앞 차와의 추돌사고의 위험이 커지는데 실제로 전체 차대차 사고에서 20.8%를 차지한 추돌사고율이 음주운전사고에서는 47.0%로 비중이 높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기열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차장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는 음주운전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면 숙취운전도 주의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라는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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