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지구, 화재에 강한 '초세섬 방적사' 개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22일 ㈜지구와 세계 최초로 아라미드(슈퍼섬유)와 양모 섬유를 이용한 160수의 초세섬 방적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ktdi가 ㈜지구, 벽진BIO텍, ㈜지구, 여명텍스, ㈜평화발렌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캠핑웨어에 적합한 160수 굵기의 초세섬 방적사는 아라미드 섬유를 기반으로 양모를 복합하고, 소모방 공정과 면방 공정을 융합한 결과물이다.

이 소재는 우수한 강도는 물론 부드러운 촉감, 우수한 항필링성, 신축성으로 캐주얼, 슈트 등 다양한 의류에 적용할 수 있다.

ktdi 관계자는 "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화재에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캠핑웨어의 수요가 높다. 개발된 초세섬 방적사는 난연 성능을 갖춰 캠핑웨어 소재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