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 금지

전재홍 bobo@mbc.co.kr 2023. 12. 22.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가공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공정으로 해당 기술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 원천 봉쇄됩니다.

이번 수출 금지는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희토류에서 벗어나 자립을 추구하는 가운데 나와,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자원 무기화'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가공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공정으로 해당 기술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 원천 봉쇄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고 가공 및 정제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중국은 지난 8월부터 반도체 소재인 게르마늄과 갈륨 수출을 통제했고 지난 1일부터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수출 금지는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희토류에서 벗어나 자립을 추구하는 가운데 나와,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자원 무기화'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희토류는 발견에서부터 첫 생산까지 15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서방의 희토류 독립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IEA는 글로벌 친환경 추세에 따라 2040년 희토류 수요가 현재보다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5719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