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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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가공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공정으로 해당 기술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 원천 봉쇄됩니다.
이번 수출 금지는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희토류에서 벗어나 자립을 추구하는 가운데 나와,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자원 무기화'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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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가공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희토류 추출과 분리에 쓰이는 공정으로 해당 기술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 원천 봉쇄됩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고 가공 및 정제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중국은 지난 8월부터 반도체 소재인 게르마늄과 갈륨 수출을 통제했고 지난 1일부터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흑연 수출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수출 금지는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희토류에서 벗어나 자립을 추구하는 가운데 나와, 중국의 희토류에 대한 '자원 무기화'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희토류는 발견에서부터 첫 생산까지 15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서방의 희토류 독립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IEA는 글로벌 친환경 추세에 따라 2040년 희토류 수요가 현재보다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571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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