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션 대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랑스럽고 마음에 남아"

고승아 기자 2023. 12.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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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칭찬했다.

22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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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칭찬했다.

22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참석했다.

이날 멜라단드리 대표는 큰 사랑을 받아온 일루미네이션만의 캐릭터 개발 방식에 대해 "캐릭터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이런 칭찬들이 기분 좋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바라 보고 거기서부터 출발한다, 우리 모두 약점이 있지 않나, 그거 때문에 관객들이 캐릭터와 공감대를 느끼는 것이기도 하고, 텍스처가 살아 있고 감정의 결이 살아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건 애니메이터들 덕분이다, 캐릭터의 영혼을 찾아내는 훌륭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래서 저희 캐릭터 디자이너와 배우들이 함께 핵심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깊이 파고드는 작업을 하는데, 캐릭터는 완벽한 모습에 맞춰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고, 아티스트가 캐릭터 숨겨져 있는 매력을 정확히 무엇인지 찾아내고 극대화하는데 노력하며 영혼과 마음을 찾아내는 것이고 그걸 바깥으로 발산해내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멜라단드리 대표는 특히 "한국 TV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실사 캐릭터이지만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너무나 사랑스럽고 마음에 남는 캐릭터다, 어떻게 보면 이 캐릭터가 움직여야 하는지 배우가 잘 알고, 대사와 움직임 하나하나를 '우영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걸 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들의 연기를 극대화하는데 있어서 저희도 그렇게 한다"라며 "작은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추고 거기에 목소리를 얹었을 때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 감동을 주는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 영화다. '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토리 영화다.

영화는 오는 2024년 1월10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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