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진행 불가"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行

강효진 기자 2023. 12.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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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73)가 건강 이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다.

최백호는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생방송 중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진행하며 이런 일이 없었는데,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 기운이 참을만 해서 왔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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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백호. 출처ㅣSBS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최백호(73)가 건강 이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다.

최백호는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생방송 중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진행하며 이런 일이 없었는데,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 기운이 참을만 해서 왔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방송을 꾸미도록 하겠다. 용서해 달라. 기다린 청취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를 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

최백호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많이 안 좋은 관계로 병원에 갔다.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빈다. 금방 나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1950년 생인 최백호는 1976년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선보이며 가수 활동을 시작,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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