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전국 곳곳 이번 겨울 최저기온 기록…서해안 60cm 대설, 시설물 피해 주의

이세흠 2023. 12.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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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21일) 아침에 이어 오늘(22일) 아침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 임남면이 -25.5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강원 평창 대관령 -20.4도, 경기 포천 이동면 -19.4도, 서울도 -14.7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낮았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7도 등 전국이 -9도에서 2도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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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21일) 아침에 이어 오늘(22일) 아침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철원 임남면이 -25.5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강원 평창 대관령 -20.4도, 경기 포천 이동면 -19.4도, 서울도 -14.7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낮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한파 경보와 주의보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7도 등 전국이 -9도에서 2도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종일 영하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 삼각봉에 86.9cm, 전북 군산 선유도 61.4cm, 전북 부안 새만금은 34.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 대부분과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고,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최대 10cm, 제주도에 10~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긴 시간 이어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쌓인 눈의 무게로 인해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물 붕괴 피해가 우려된다며 눈을 자주 쓸어내리는 등 계속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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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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