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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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21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2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운반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제도운영 필요성이 제기돼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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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21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2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운반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제도운영 필요성이 제기돼 구성됐다.
남해해경청은 관할 해역에 있는 해양관련 단체, 업체, 기관, 개인 등으로 구성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총 430명으로 평소 방제훈련, 안전교육, 연안정화활동 등에 참여하고, 대규모 해양오염 발생 시 일반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안전관리를 돕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안방제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안방제 기초이론교육 △해안방제 및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현장활동 시 안전수칙 교육 △우수 활동자 포상수여 △자원봉사자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사고 수습과 평소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 자원봉사자의 일상적 참여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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