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년 연속 국비 4조원 시대

박희석 2023. 12.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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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전년 대비 1255억원(3.0%) 증가한 국비 4조 2740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고보조금 2조 2000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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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조 2740억원 확보... 2023년 대비 1255억원 3% 증가
이장우 대전시장, 지역 정치권과 공조 15건, 205억원 국회 증액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전년 대비 1255억원(3.0%) 증가한 국비 4조 2740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고보조금 2조 2000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주기술혁신 인재 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원),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사업비(20억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5억원) 등이다.

대전시[사진=대전시]

특히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2억원, 대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비 30억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실증사업 17억4000만원, 국방정신전력원 독립건물 신축 2억1800만원, 대전역 동광장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조성 1억7100만원, 국방·우주 소재·부품·장비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30억원 등 15개 사업, 205억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 산업·경제 분야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10억원, 차세대 반도체 진공 소부장 기초성능평가 플랫폼 구축 21억원,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 37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원도심 활성화, 문화·체육 분야로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 3억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50억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21억원,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13억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녹색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수소차 보급 110억원,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51억원,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71억원,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45억원,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분류화사업74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피력한 덕분에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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