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주전 뺏긴 바란, 맨유 잔류 원한다…계약 연장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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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입지에도 불구하고 팀을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휩싸인 라파엘 바란(30)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고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바란은 레알로 복귀할 의향이 없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열망이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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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좁아진 입지에도 불구하고 팀을 향한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휩싸인 라파엘 바란(30)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고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들어 분위기는 급격히 침체됐다. 바란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기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5경기에 불과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서면서 바란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레알 복귀설까지 흘러나왔다. 레알은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와 같은 센터백 자원을 부상으로 모두 잃었다. 바란의 재영입이 유력한 해결책으로 거론됐다.
정작 당사자는 맨유를 떠날 의향이 없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란은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내년 6월 만료되는 계약의 연장까지 고려하고 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바란이 떠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바란은 레알로 복귀할 의향이 없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열망이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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