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오늘 아침 올겨울 최강한파의 '절정'…서해안권·제주 눈 계속
연중 낮이 제일 짧은 동지인 2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기온은 오전 7시 32분 영하 14.7도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서울보다 최저기온이 낮은 지역이 수두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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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한동훈, 86 운동권 정치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열 것"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 대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진영 정치, 탈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정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는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 그로 인한 극한 정쟁으로 질식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를 통해 "어제와 전혀 다른 정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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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尹대통령 건전재정 적절 발언에 "다른 세상에 사시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적절했다고 최근 평가한 데 대해 "대통령의 자화자찬식의 인식, 발언에 다른 세상에 사시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에서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경제 성적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세계적인 복합위기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했다는 의미"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고물가·고금리로 취약계층·자영업자·소상공인·직장인 모두의 삶이 하루하루 버겁다"며 "청년들은 알바로 내몰리고 중장년층은 일용직만 늘고 있고 고용 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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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차관 "학원·여가서비스, 연말연초 가격조정 중점 점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오는 27일부터 제품 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의 행정예고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조속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가격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제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 소비자원과 유통업체 간 자율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 1월 제조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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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7월부터 보호출산·출생통보제…'위기임산부 지원' 등 준비
내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관련 예산 52억원을 확보하는 등 제도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전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이하 추진단) 1차 회의와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관계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합동으로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추진단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시행 계획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추진단 회의와 협의체 회의를 각각 월 1회 이상 개최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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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산재 보험료율 평균 1.47%…3년 만에 0.06%p 인하
내년 평균 산재 보험료율이 올해보다 0.06%포인트 낮은 1.47%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에서 올해 기금운용 결과와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고려해 이같이 의결했다며, 22일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산재보험은 산업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보험제도로, 사업주가 낸 보험료로 기금을 조성해 산재 근로자에게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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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999원씩 반복 부정결제'…신한카드, 890명 카드 정지하기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1천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신한 더모아 카드'를 일부 약사들이 부정결제에 사용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신한카드가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고객 카드를 정지하기로 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되는 사용 행태를 보인 890명의 고객에 대해 개별 안내 및 소명 절차를 거쳐 신용카드를 29일부터 정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고객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한 결과 약사들이 자신과 지인, 가족 등의 카드를 이용해 부정 사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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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코스피가 22일 반도체 대형주들의 동반 강세에 상승 출발해 2,61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5.43포인트(0.21%) 오른 2,605.45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0포인트(0.68%) 오른 2,617.72에 개장한 뒤 2,620대에 올라섰으나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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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내년 1월 2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내년 1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4년도 예산안에 전장연이 요구해 온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예산 271억원 증액이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결정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2일부터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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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내달 15일 최고인민회의 개최…새해 예산 등 논의
북한이 내년 1월 15일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 문제 등을 논의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가 2024년 1월 15일 평양에서 소집된다"며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10차 회의 소집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는 최룡해 상임위원장, 강윤석·김호철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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