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 나무 3천800그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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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약 3천800그루의 나무를 제거했다.
이번에 제거한 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및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로 약 10억원을 들여 작업했다.
특히 이상 기후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원인인 유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추세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지역 산림을 지키기 위해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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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약 3천800그루의 나무를 제거했다.
이번에 제거한 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및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로 약 10억원을 들여 작업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성충이 잎을 갉아 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는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류가 100% 말라 죽는 병이다.
재선충병에 걸리는 나무에는 소나무, 잣나무, 곰솔, 섬잣나무가 있다.
감염돼 말라죽은 나무는 솔수염하늘소 등의 새로운 서식처가 될 수 있어 나무를 잘라 약제 처리나 파쇄 작업 등을 통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이상 기후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원인인 유충의 생육 여건이 좋아 재선충병이 확산하는 추세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지역 산림을 지키기 위해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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