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밤이 되었습니다' 김우석 "준희와 많이 달라요"
황소영 기자 2023. 12. 22. 10:26
배우 겸 가수 김우석(27)이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유일고 2학년 3반 반장 김준희로 분해 겉으로 보이는 훈훈한 비주얼에 강단이 느껴지는 목소리, 섬세한 표정 연기를 더하며 극을 수놓았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2020)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김우석. '불가살' '핀란드 파파'를 거쳐 '밤이 되었습니다'까지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으며 성장,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밤이 되었습니다'를 마친 소감은.
"2023년 여름을 함께한 '밤이 되었습니다'를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이렇게 보내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과 잘 마친 것에 대한 감사함이 교차한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멋지게 완성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준희 역을 소화하며 가장 집중했던 포인트는.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반장은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반장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점점 시간이 변화할수록 생기는 감정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항상 100% 만족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제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에 아쉬움도 들긴 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컸다."
-극 중 김준희와의 싱크로율은.
"10% 미만인 것 같다. 준희와 많이 다른 것 같다. 말투도 그렇고 나와 많이 떨어져 있는 인물인 것 같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2020)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김우석. '불가살' '핀란드 파파'를 거쳐 '밤이 되었습니다'까지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으며 성장,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밤이 되었습니다'를 마친 소감은.
"2023년 여름을 함께한 '밤이 되었습니다'를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다. 이렇게 보내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과 잘 마친 것에 대한 감사함이 교차한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멋지게 완성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분들,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준희 역을 소화하며 가장 집중했던 포인트는.
"정의롭고 책임감 강한 반장은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반장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점점 시간이 변화할수록 생기는 감정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항상 100% 만족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제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에 아쉬움도 들긴 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컸다."
-극 중 김준희와의 싱크로율은.
"10% 미만인 것 같다. 준희와 많이 다른 것 같다. 말투도 그렇고 나와 많이 떨어져 있는 인물인 것 같다."
-'밤이 되었습니다'를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또래 배우들과 계속 함께 있다 보니 분위기는 말할 것 없이 최고였다. 늘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던 것 같다. 작품은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였지만, 현장은 진짜 학교에서 친구들과 노는 느낌이 많이 들어 정말 좋았다."
-연기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지치지 않는 원동력은.
"늘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고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부분이 연기 활동도 쉬지 않고 꾸준히 보여줄 수 있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연기하는 내 모습에 대한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도 원동력이 돼 더욱 열심히 활동한 것 같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기회만 있다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도전해 보고 싶다. 밝고, 따뜻한 캐릭터들을 주로 맡아서 그런지 악역에 도전하는 내 모습도 궁금하다. 액션, 스릴러, 사극,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경험하면서 스펙트럼을 넓혀보고 싶다."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
"'밤이 되었습니다'로 연기 활동을 했다 보니 영화를 많이 찾아보며 흥미를 두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틈틈이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
-2023년 남은 연말 계획은.
"연말은 휴식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2023년 잘 보내주고자 한다."
-내년 목표는.
"2023년처럼 열심히 그리고 다채롭게 활동하고 싶다. 내년에도 음악과 연기를 꾸준하게 보여주며 팬분들을 만나는 게 목표다. 음악과 연기 두 가지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올해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
-가수로서 배우로서의 목표는.
"음악과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재밌다. 앞으로도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 김우석으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아직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보니 가수 김우석으로 알고 있는 분이 많은 것 같다. 두 분야에서 나라는 사람을 많은 분께 각인시키고 싶다. 다양한 작품, 다양한 음악으로 꾸준히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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