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올해 마지막 作···투자자 최선호 美주식 모았다

김태일 2023. 12.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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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해 마지막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주식 모음집을 선택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투자자 해외주식 선호도를 반영한 첫 상품"이라며 "투자 수단으로서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출시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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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매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해 마지막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주식 모음집을 선택했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파악하는 게 관건인 만큼 리밸런싱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여기서 베스트셀러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상위 10개 종목을 뜻한다.

해당 데이터는 개인투자자 매매동향뿐 아니라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보관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및 일반법인 정보 등 국내투자자 전반의 미국주식 매매 현황을 반영한다.

구체적으로 순매수결제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80%를 담고 나머지 20% 자산으로 5개 종목을 편입한다. 지난 21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일라이릴리 등이 올라있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매월’ 이뤄진다.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됐다. 종목 편입 시 순매수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외에 재무안정성도 고려한다. 재무안정성은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또는 적자폭이 축소 현황을 기준으로 삼는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투자자 해외주식 선호도를 반영한 첫 상품”이라며 “투자 수단으로서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출시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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