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8500평 규모 스마트팜 복합연구단지 오픈

최두선 2023. 12. 22.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연결 자회사 그린케이팜을 통해 충남 당진시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정식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년 간의 치밀한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래형 수직농장"이라며 "세계 최대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그린플러스 실적의 퀀텀점프에 기여함을 넘어 향후 그린플러스가 글로벌 1위 스마트팜 기업으로 나아갈 전초기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마트 공급"
그린플러스가 조성한 스마트팜 내부 전경. 사진=그린플러스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연결 자회사 그린케이팜을 통해 충남 당진시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사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현재 세계 최대인 8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엽채류와 셀러드를 재배하는 수직농장과 쪽파 재배 스마트팜, 여름용 딸기 재배를 위한 식물공장을 모두 갖추고 있다. 1년 365일 생산 가능하며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 및 마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엽채류와 샐러드 가공은 물론 쪽파, 김치를 제조할 수 있는 공장도 동시에 가동하는 최첨단 시설로 식물 재배부터 가공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그린케이팜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업다운(Up-Down) 시스템을 적용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했다. 재배 라인의 상하 이동이 가능해 수확 작업의 효율성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농업과 기계공학을 결합한 무인, 무빙배드시스템으로 구성돼 인건비를 대폭 낮춰 연간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에서만 연간 10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해당 스마트팜 단지가 2024년 그린플러스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스마트팜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동사는 호주, 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스마트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의 스마트팜 실증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정식 오픈한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2년 간의 치밀한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래형 수직농장"이라며 "세계 최대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그린플러스 실적의 퀀텀점프에 기여함을 넘어 향후 그린플러스가 글로벌 1위 스마트팜 기업으로 나아갈 전초기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단지 오픈을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