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네이션 대표 "'인투 더 월드' 오리에 집중…오락 영화에 적합한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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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가 새로운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에 대해 소개했다.
22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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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루미네이션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가 새로운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에 대해 소개했다.
22일 오전 10시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일루미네이션 대표 크리스 멜라단드리가 참석했다.
이날 크리스 멜라단드리 대표는 '인투 더 월드'에 대해 "안전지대에 머물고자 하는 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시작했다"라며 "오리들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인간이 바깥에 대한,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으로 숨으려고 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만 하는 그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멜라단드리 대표는 "오리에 집중했다"라며 "저는 오리를 너무 좋아하고, 오리를 보고 있으면 좋다, 우스꽝스럽고 웃음을 자아내는 동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테마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좀 더 오락 영화에 걸맞는 재미를 주기 위해서 오리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깃털 구현과 영화적으로 비행 모습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노력했는데 감독님이 그걸 잘 구현했다"고 밝혔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 영화다. '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토리 영화다.
영화는 오는 2024년 1월10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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