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치진이 ‘빅 팬’…토트넘, 라이벌 성골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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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 스태프들은 갤러거의 열렬한 팬이며, 1월에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 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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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 스태프들은 갤러거의 열렬한 팬이며, 1월에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 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가 1순위는 아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마친 뒤 다른 포지션들을 채우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토트넘이 니스의 센터백인 장-클레어 토디보와 이적 관련 대화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긍정 기류가 흐르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두 번째 목표인 미드필드 보강과 관련한 소식들도 등장하는 모습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이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어하는 문제는 센터백이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스트라이커보다 우선시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이 미드필더 영입 계획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차출되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 중원의 핵심인 두 선수들은 약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이 기간 동안 두 선수들을 대신해 뛸 선수가 필요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가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갤러거는 비수마와 사르 대신 3선에서 뛸 수 있는 건 물론,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게 갤러거의 장점이고, 최근 들어서는 투박한 터치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의 상황도 갤러거의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첼시는 이적료를 많이 지출한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의 압박을 받고 있다. 장부를 정리하려면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데, 5천만 파운드(약 824억)의 가치를 갖고 있는 갤러거를 판다면 쉽게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들어 입지가 달라진 갤러거를 첼시가 시즌 도중 라이벌 팀으로 보내는 결정을 쉽게 내릴지는 의문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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