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임상연구센터,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들어선다

김기성 기자 2023. 12. 2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임상연구센터(서울 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22일 체결했다.

감염병임상연구센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질병청은 올해 4월부터 감염병임상연구센터 건립 적합 부지 선정 준비에 들어가 지난 9월 최적 입지로 서울대 연건캠퍼스를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청, 서울대·중앙의료원과 MOU 체결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기부금 투입
서울 종로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내 서울대병원 전경/ⓒ 뉴스1(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임상연구센터(서울 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22일 체결했다. 감염병임상연구센터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 기관은 감염병임상연구센터를 건립해 감염병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감염병임상연구센터는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에 신설하는 기구로, △임상시험 법·제도 정비 총괄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공익적 임상연구 △임상연구 데이터 구축해 활용 방안을 마련해 항생제 내성과 신종 감염병 치료 및 예방 임상시험, 코호트연구, 중개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올해 4월부터 감염병임상연구센터 건립 적합 부지 선정 준비에 들어가 지난 9월 최적 입지로 서울대 연건캠퍼스를 선정했다.

서울대 연건캠퍼스는 △임상시험센터와 관련 연구인력 보유 △캠퍼스 내 활용 가능 인프라 보유 및 국내외 임상 네트워크 운영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혁신전략' 상 임상·연구분야 국가중앙병원 역할 수행 예정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질병청의 감염병임상연구센터 건립에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대한민국 감염병 극복지원 사업' 재원을 쓸 예정이다. 향후 세 기관은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해 감염병 임상 연구 정책 수립, 인력양성, 네트워크 운영 등 협력할 예정이다.

goldenseagu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