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본 소비자물가 2.5%↑…"상승률 2개월 만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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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15년=100)가 10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에 크게 치솟은데 대한 반동으로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의 상승률이 축소하고 에너지 가격의 낙폭이 확대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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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2015년=100)가 10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승률은 2개월 만에 축소하면서 작년 7월 2.4%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에 크게 치솟은데 대한 반동으로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의 상승률이 축소하고 에너지 가격의 낙폭이 확대한 게 영향을 미쳤다.
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시장 예상 중앙치 2.5%와는 같았다. CPI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오른 건 27개월 연속이다.
CPI는 일본은행 물가목표인 2%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 다만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에서 가격 전가 기세가 주춤했다.
11월 신선식품을 배제한 식품은 6.7% 뛰어올랐다. 그래도 전월 7.6% 상승에서 대폭 감속했다.
에너지 가격은 10.1% 떨어져 전월 8.7%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전기요금은 18.1% 내리고 도시가스 요금이 16.8% 하락해 모두 10월보다 낙폭이 커졌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3.8% 상승했다. 전월(4.0%)에서 상승률 축소는 3개월째다.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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