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저주일까 벌써 3커플 파경, 강성연 김가온→율희 결혼생활 끝

왼쪽부터 강성연-김가온 일라이-지연수 최민환-율희 (뉴스엔DB)

왼쪽부터 강성연 김가온 (KBS 2TV ‘살림남2’ 캡처)

왼쪽부터 율희 최민환 (KBS 2TV ‘살림남2’ 캡처)

왼쪽부터 일라이 지연수 (KBS 2TV ‘살림남2’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KBS 2TV '살림남'에 출연했던 연예인 부부들이 계속해서 파경 소식을 전해 놀라게 하고 있다. 지연수-일라이, 율희-최민환에 이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배우 강성연이 이혼한 사실을 밝힌 것.

김가온 강성연 이혼 소식은 최근 김가온이 소셜 계정에 올린 글이 외부에 퍼지며 알려지게 됐다.

김가온은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며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 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 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으리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고 이혼을 알렸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들은 2018년 tvN '따로 또 같이', 2019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출연, 부부 갈등 및 가족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살림남2'에 출연했던 율희-최민환, 지연수-일라이도 이혼했다.

12월 4일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5년만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조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살림남' 외에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지연수는 2021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했고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당시 '살림남2'를 통해 결혼식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6년만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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