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의 건전 재정 발언에 “딴 세상에 사시나?”

전현우 2023. 12.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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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가 적절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자화자찬식 인식에 정말 딴 세상에 사시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경제 성적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했다는 의미"라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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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가 적절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자화자찬식 인식에 정말 딴 세상에 사시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와 고금리로 취약계층, 자영업자, 직장인 등 모두의 삶이 버겁고 고용의 질은 악화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경제 성적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했다는 의미”라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동안 간병비, 국민 보험 그리고 청년 패스, 경로당 점심 밥상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면서 “계속 민생정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여당이 어제 당정 협의에서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오랫만에 여야 간 정책 공감대가 이뤄지고 민생을 위한 논의가 진전되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신속하게 재정 부담 방안 마련해 실질적 지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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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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