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클수록 비싸진다' 충주시 음식물쓰레기 봉투 가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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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을 내년 1월부터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 조정은 용량이 커질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저감과 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조치"라며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자치단체별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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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을 내년 1월부터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 조정은 용량이 커질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재 봉투 판매 가격은 1리터 60원, 2리터 90원, 3리터 100원, 5리터 140원, 10리터 250원, 20리터 470원이다.
내년부터 봉투 가격은 1리터 40원, 2리터 80원, 3리터 120원, 5리터 200원, 10리터 400원, 20리터 800원이 된다.
시는 배출자부담원칙에 따라 주민부담률도 7.1%에서 9.2%로 변경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저감과 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조치"라며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자치단체별로 정한다. 수집·운반·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기준으로 배출자부담원칙에 따라 산정한다.
현재 주민부담률은 충주시가 7.1%, 음성군이 31%다. 환경부는 2021년 주민부담률을 25%까지 높이는 종량제 시행지침을 정한 상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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