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곧 천만 간다…'노량', 예매량 40만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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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의 봄'은 10만 3,070명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의 봄'은 입소문의 효과를 톡톡히 본 작품이다.
'노량' 역시 관객 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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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이다. '노량 : 죽음의 바다'도 흥행 정주행을 시작했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예매량 상승세를 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의 봄'은 10만 3,070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42만 2,548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는 2위다.
여기에 22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량이 21만 2,645장 팔려나갔다. 성탄 연휴 3일(12월 23일~12월 25일)을 고려하면, 이달 안 천만이 확실시된다.
'서울의 봄'은 입소문의 효과를 톡톡히 본 작품이다. 시사회 직후부터 호평 일색이었다. 대본, 연출, 연기 모두 완벽하다는 것. 황정민과 정우성이 서로 다른 카리스마를 연기했다.
특히, 실화가 주는 분노의 힘이 컸다. 12.12 사태와 그 피해자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일례로 오진호 소령(정해인 분)은 김오랑 중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 그를 보며 눈물 흘리는 관객들이 많았다.
'노량'도 기세좋게 출항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부터 3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17만 256명 관객을 추가, 누적 관객수 41만 6,403명을 동원했다.
실시간 예매율 기준으로도 1위다. 22일 오전 10시, 예매 관객수가 40만 2,306명이었다. '서울의 봄'의 2배를 기록하며, 성탄 연휴 기대작이 됐다.
'노량'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3부작 마지막 편이다. '명량'(2014년)과 '한산'(2022년)의 뒤를 잇는 작품.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대작이다.
'노량' 역시 관객 평이 좋다. 그도 그럴 게, 이미 2개의 전작으로 퀄리티는 검증됐다. 이번에도 압도적인 해전을 선사한다. 김윤석의 묵직한 카리스마도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서울의 봄' 포스터, '노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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