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소담 "삭발 또 하고 싶다…40분 더 잘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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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투병했던 배우 박소담이 "삭발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소담은 "난 삭발한 적이 있다"며 "요즘 들어 또 삭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헤어 신경을 안 쓰면) 40분은 더 잘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라고 밝혔다.
박소담의 고백에 서인국은 "(여성 중)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면서도 "사실 나도 작품 끝날 때마다 삭발 얘길 입버릇처럼 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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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투병했던 배우 박소담이 "삭발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ELLE KOREA'는 지난 20일 '12번의 죽음 중 최이재가 고른 죽음은? 넌 이 영상 12번 보게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웹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의 주연 박소담, 서인국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난 촬영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물음에 각자의 대답을 내놨다.
박소담은 "난 삭발한 적이 있다"며 "요즘 들어 또 삭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헤어 신경을 안 쓰면) 40분은 더 잘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소담은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때 삭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소담의 고백에 서인국은 "(여성 중)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면서도 "사실 나도 작품 끝날 때마다 삭발 얘길 입버릇처럼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박소담은 "나도 그렇게 됐다"며 "경험하고 나니까…2015년부터 이렇게 변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 및 투병에 나섰다. 박소담은 건강 회복 후 "수술이 조금만 늦었으면 목소리 신경을 잃었을 수도 있다"며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나 호르몬 불균형이 있었다. 예전만큼 체력을 회복하고자 운동도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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