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헤어드라이어 소비자 상담 폭증했는데...다이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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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이슨 사후관리(AS) 정책 변동으로 헤어드라이어 소비자 상담이 큰 폭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 4261건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헤어드라이어'(263.6%)와 '아파트'(59.4%)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다이슨의 갑작스런 AS 정책 변경으로 제품고장 시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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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이슨 사후관리(AS) 정책 변동으로 헤어드라이어 소비자 상담이 큰 폭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 4261건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4만 695건) 대비 8.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헤어드라이어'(263.6%)와 '아파트'(59.4%)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다이슨의 갑작스런 AS 정책 변경으로 제품고장 시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주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다이슨은 그간 제품을 판매하면서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 하면 리퍼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고 안내해왔지만 최근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뒤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소액 보상하는 방식으로 AS 정책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 다이슨은 지난달 고객의 고의적인 과실을 제외하고 보증기간에 무상 수리나 새 제품 교환,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외 '아파트'는 건설사의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상담이, '신용카드'는 해외전화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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