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주도한 로운♥조이현, 확신의 청량 리더즈…어떻게 이별하나('혼례대첩')

강민경 2023. 12. 22. 1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KBS



로운과 조이현 등이 활활 타오른 막판 상승세를 입증하는 촬영장의 비하인드 컷이 방출됐다.

/사진제공=KBS



22일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측은 종영 1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

/사진제공=KBS



'혼례대첩'은 첫 회부터 차곡차곡 쌓여온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그 안에 숨은 미스터리, 얽히고설킨 사건들이 하나씩 풀려나가며 벌크업 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 확고부동한 월화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앞서 19일 방송된 '혼례대첩' 1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5.4%, 분당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속적으로 경신함과 동시에 지상파 동시간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제공=KBS



무엇보다 심정우(로운 역)와 정순덕(조이현 역)이 연분이 있는 세 쌍의 혼인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세 쌍 중 한 커플이었던 조예진(오예주 역)과 윤부겸(최경훈 역)이 사라진 가운데 대타로 나섰던 심정우와 정순덕이 정체를 들키기 일보 직전 상황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제공=KBS



이와 관련 로운-조이현-박지영-정신혜-박지원-정보민-오예주-박환희-허남준-손상연-최경훈-홍동영이 현장 곳곳에서 청량, 반전, 설렘 케미스트리를 터트린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로운과 조이현은 촬영 중간중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 모습으로 열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많은 분량을 소화하지만, 한 장면도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열정을 온몸으로 뿜어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매서워지는 추위와의 사투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사진제공=KBS



로운은 쉬는 시간 복희 역 이예주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무해한 호흡을 형성했고, 핫팩으로 얼굴을 녹이며 환하게 웃던 조이현은 로운과 포옹 장면 리허설 중 발 빼꼼 자세로 심쿵함을 배가시켰다. 과연 긍정 에너지로 촬영장을 주도한 로운과 조이현이 맡은 심정우와 정순덕이 한 회만 남은 '혼례대첩'에서 확신의 청량 리더즈다운 밝고 따뜻한 결말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사진제공=KBS



반면 박지영과 박환희는 드라마 속과는 사뭇 다른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박지영이 맡은 박씨 부인은 확고한 욕망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박환희가 맡은 여주댁은 살인자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극 중 활짝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터. 박지영과 박환희는 대망의 혼례 촬영 날, 조이현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발랄한 꽃받침 포즈와 잔망미 넘치는 표정으로 숨겨둔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두 사람이 휘몰아칠 '혼례대첩' 최종회에서도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엔딩을 그려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사진제공=KBS



그런가 하면 연분인 네 커플로 등장하는 정신혜와 홍동영, 박지원과 손상연, 정보민과 허남준, 오예주와 최경훈은 촬영장에서도 설렘 주의보를 발발해 심쿵함을 안겼다. 맹하나 역 정신혜와 세자 역 홍동영은 장난스럽게 브이자 포즈를 함께하며 훈훈함을 자아냈고, 맹두리 역 박지원과 이시열 역 손상연은 선화사에서 번쩍 드는 장면을 연습하다 상큼한 투 샷을 완성했다.

/사진제공=KBS



게다가 맹삼순 역 정보민과 정순구 역 허남준은 첫날 밤 촬영 도중 똑 닮은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여기에 조예진 역 오예주와 윤부겸 역 최경훈은 사이좋게 모니터링을 함께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4팀 4색 영롱한 투 샷을 대방출한 연분 커플들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제공=KBS



'혼례대첩' 제작진은 "힘든 것보다 즐거운 추억이 더 많은 현장이 됐으면 했던 제작진의 바람이 배우들에게 통한 것 같아 뿌듯하다.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최종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본 방송을 사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