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85, 인스빌과 합병… “종합건축업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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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플랜트 전문 기업 CNT85가 인스빌과 합병을 종료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CNT85는 지난 12일 다국적기업과 112억원 규모의 2차전지 시설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CNT85 관계자는 "올해 코스닥시장 거래재개와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자금력과 건축 실적을 갖춘 인스빌을 합병함으로써 내년은 두 번째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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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플랜트 전문 기업 CNT85가 인스빌과 합병을 종료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합병계약 후 지난달 13일 열린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서 체결 승인을 받았다. 합병 후에도 최대주주는 변동 없이 신안캐피탈 및 특수관계인으로 45%의 주식을 소유하게 되며,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446만6919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한다.
CNT85는 지난 12일 다국적기업과 112억원 규모의 2차전지 시설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CNT85 관계자는 “올해만 60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달성해 양적으로 대폭 성장한 한해”라며 “특히 단일 건 100억원 이상 수주만 2건에 이르고, 200억원 규모의 몰디브 소각설비 프로젝트 실적을 바탕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국내 소각설비 수주에도 성공했다”고 했다.
인스빌은 CNT85와 같은 신안그룹 계열사로 최근에는 남양주 별내, 화성 동탄, 위례신도시, 하남 미사, 다산 등 신도시에 다수의 아파트를 공급한 실적이 있는 건설회사로 알려졌다.
CNT85 관계자는 “올해 코스닥시장 거래재개와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자금력과 건축 실적을 갖춘 인스빌을 합병함으로써 내년은 두 번째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따라 플랜트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확보한 기술력으로 수주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2차 전지 등 투자 유망 사업에 대해 설비 공사 및 종합 플랜트 공정을 함께 수주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과 2차 전지 시설물 수주를 연이어 성공했고, 내년에는 그 범위를 확대한다. 그러면서 인스빌 합병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산업 투자도 고려하고 있으며, 다수의 아파트 건축 실적을 바탕으로 택지 입찰 참여 등 종합건축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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