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크·베트남과 경쟁…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亞컵 조별 리그 통과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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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통과를 목표로 삼는다고 공언했다.
베트남 영자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 는 인도네시아 매체를 인용해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의 목표를 밝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에서 일본·이라크·베트남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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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통과를 목표로 삼는다고 공언했다.
베트남 영자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인도네시아 매체를 인용해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의 목표를 밝혔다. 신 감독은 이 자리에서 "조별 리그를 통과하는 게 목표다. 상대가 정말 강하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지난 5월 카타르 도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벌어졌던 본선 조 추첨식 당시에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쉽지 않은 조 편성이지만 조별 리그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또 한 번 조별 리그 통과를 공언한 것인데, 조 3위 와일드카드까지 16강 진출 기회가 있는 만큼 아주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상대 분석과 가진 기량을 끌어올리려는 노력 모두가 수반되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에서 일본·이라크·베트남과 경쟁한다. 객관적 전력상 세 팀 모두 인도네시아가 쉽게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운 경쟁 구도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 중 하나다. 그러나 같은 동남아시아권 팀인 베트남을 잡고 일본이나 이라크에게 승점을 이끌어낸다면 인도네시아에도 기회가 있다.
한편 신 감독은 지난 20일 29명의 선수를 소집해 튀르키예에서 2주간 아시안컵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 훈련을 통해 최종 엔트리 옥석을 추릴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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