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차려놓고 불법 도박판 벌인 조폭 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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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2일 술을 마시며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일명 '홀덤펍'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개설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도박장 운영자·딜러 등 A 씨 일당 33명과 이들 업소에서 상습도박을 한 33명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홀덤펍 5곳을 차려놓고 딜러를 고용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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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대우 기자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2일 술을 마시며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일명 ‘홀덤펍’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장개설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도박장 운영자·딜러 등 A 씨 일당 33명과 이들 업소에서 상습도박을 한 33명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인근에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홀덤펍 5곳을 차려놓고 딜러를 고용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홀덤펍들은 전남 및 광주지역 조직폭력배가 주축이 돼 합법업소인 것처럼 운영해 왔으나 실제로는 한 시간에 200~300만 원, 많게는 하룻밤 판돈이 8억5000만 원에 이르는 불법도박판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 등은 게임당 판돈의 10∼20%를 수수료로 챙겼고 이 수익금 대부분을 온라인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도박행위를 엄정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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