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약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2028년 건립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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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그동안 항만·물류기업과 세관·검사·검역·출입국, 신항만 개발·관리운영, 공공업무시설, 국제회의·박람회·컨벤션, 홍보관·전망대 등을 갖춘 1천억 원대 규모의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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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진해신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 방안 용역비' 3억 원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세계 최대의 물류 허브항이자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경남도의 최대 국책사업이다.
2040년까지 약 15조 원이 투입돼 초대형 선박 21대가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대규모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된다. 21개 선석이 모두 갖춰지면 신항만 총 59개 선석 가운데 36개 선석이 들어설 경남으로 항만 기능 중심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다. 행정서비스 일원화와 항만 관련기관·기업체의 경남 이전을 도와 경남 중심의 항만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필요하다.
내년 기본구상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도는 그동안 항만·물류기업과 세관·검사·검역·출입국, 신항만 개발·관리운영, 공공업무시설, 국제회의·박람회·컨벤션, 홍보관·전망대 등을 갖춘 1천억 원대 규모의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8월 국비 예산간담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건의했고, 정부는 신항만을 환태평양 스마트 물류 허브 항만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화답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에 힘썼다.
도는 비즈니스센터가 항만·해운관련 원스톱 행정 지원으로 항만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역할은 물론 항만 부대 산업·물류 연관 산업의 육성을 이끌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국가 용역 시행에 대비해 비즈니스센터의 기능과 콘셉트, 도입시설 등 개발 방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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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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