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저가 반도체 정조준… 산업부 "韓 기업 영향 고려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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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저가 범용 반도체에 대한 규제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미국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미국 등 주요국과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 정부와 협의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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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산업안보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방산, 자동차, 통신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미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레거시 반도체의 사용 현황 및 조달처 등을 조사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 레거시 반도체 생산의 공정경쟁 촉진, 중국에 의한 미국의 안보 위험을 축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미국 등 주요국과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 정부와 협의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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