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비대위 '세대교체' 건의… "전원 70~90년대 생으로"

박재이 기자 2023. 12. 2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세대교체를 건의하며 "비대위를 전원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울 것"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6정당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 789(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우리 당의 혁신, 환골탈태를 위해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를 전원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워 세대교치를 건의했다. 사진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세대교체를 건의하며 "비대위를 전원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울 것"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6정당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 789(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우리 당의 혁신, 환골탈태를 위해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다. 국민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한 위원장과 우리 당을 지켜볼 것"이라며 "영남 기반의 우리 당을 수도권 정당, 청년정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운다면 당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며 "독재 시대가 오래전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정당 민주당을 더 고 참신한 70·80·90년대생 789정당이 심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총선의 승부처는 결국 수도권이다. 비대위 구성부터 달라진 우리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하루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